18일 오전 ‘승리호’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 제작보고회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조성희 감독이 참석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해진은 극 중에서 로봇 업동이를 맡았다. 그는 “처음에는 목소리 출연만 제의를 받았다”며 “그런데 나중에 작업이 끝난 다음에 제가 녹음할 때 다른 분이 한 액션에 제 소리를 맞추면 아무래도 제 것 같지 않은 느낌이 있을 것 같아서 모션까지 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장에서 다른 배우와 대면하는 시너지가 있을 것 같았다. 그때 당시에 집에서 할 것도 없고 해서 모션까지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거기에다가 소리를 넣게 됐다”고 했다.
이와 함께 유해진은 업동이 캐릭터가 “생소하기 때문에 신선하고 그런 것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 저한테도 좋은 기회다 싶은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1987’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호흡을 맞춘 김태리에 “저한테는 즐거웠던 경험이었다. 이번 작품을 같이 해서 좋고 김태리씨와 함께하는 건 언제든지 좋다”고 말했다.
김태리 또한 “이렇게 좋은 선배를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선배님이랑 두 번째 작품하면서 친해진 것 같아서 좋다. 촬영 현장에서도 의지 많이 하면서 촬영했다”고 회상했다.
‘승리호’는 오는 9월 23일 개봉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메리크리스마스 제공]
August 18, 2020 at 09:3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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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유해진 “로봇 업동이, 신선한 캐릭터 목마를 때 만나” - 더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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