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의혹이 연예계를 휩쓸고 있다. 이번엔 신예 배우 최예빈이 그 대상이 됐다.

1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펜트하우스 하은별(최예빈) 학교폭력 피해자입니다' 글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최예빈의 중학생 시절 졸업 사진과 자신의 학생증, 졸업 앨범, 성적 증명서 등이 인증됐다. (원문)

글쓴이는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최예빈이 극중 학급 친구를 괴롭히는 모습을 보고 실제 자기에게 했던 일이 떠올랐다고 고백했다. 그는 "중학교 때 얼굴이랑 조금 다르고 어두운 장면이라 긴가민가했는데, 극 중 상대에게 화내는 모습 보니까 나한테 하던 모습이랑 똑같아서 너인 거 알았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학교 1학년 때 전학을 온 최예빈이 자기에게 다가와 친구가 됐고, 글쓴이가 소개한 친구들과 합심해 그를 따돌렸다고 주장했다.
복도에 있는 정수기로 물을 뜨러 걸어가는데 최예빈이 자기의 귀에 대고 "죽으라고. 아 학교 왜 나오냐고"라며 욕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또 SNS에서 자기를 태그해 댓글로 욕을 했다고도 했다.
글쓴이는 최예빈과 어울리던 무리가 일진이나 학급에서 돈을 빼앗고, 때리는 등 무리는 아니었지만 '제일 영향력 있는 무리'였다고 표현했다.

그러다가 중학교 3학년 때 최예빈에게 사과를 받기는 했다. 이에 대해 글쓴이는 "중학교 내내 괴롭혀놓고 나한테 문자로 사과했잖아. 그것도 니가 원해서도 아니고 남 때문에 억지로"라며 "3년 괴롭혀놓고 문자로 미안하다고 하면 마음 속에 있던 상처가 없던 일 되는 것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이후 글쓴이는 다 잊은 줄 알았고, 이제 컸으니까 괜찮겠다고 생각했는데 드라마에서 최예빈이 나오는 장면을 보고 며칠 동안 악몽을 꿨다고 주장했다. 그는 "너가 나한테 하던 그 표정, 말투, 비꼬는 표정 똑같이 영상으로 보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다"라며 "니가 지금 빛나는 사람이 됐어도 예전에 어두웠던 과거를 아무렇지 않게 살지 않기를 바라. 진짜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사과해주길 바라"라고 호소했다.
최예빈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극중 배로나(김현수 분)를 괴롭히는 하은별 역할을 맡아 열연 중이다.
시즌2에 접어든 후에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역할까지 소화하면서 다양한 감정선 변화를 실감나게 연기하고 있다.
위키트리는 1일 최예빈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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