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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병` 서찬호 "말단비대증으로 얼굴 변해...자격지심 생겨"(`특종세상`) - 매일경제



배우 서찬호가 말단비대증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근황을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특종세상'에는 신스틸러 거인 전문 배우 서찬호가 출연했다.

서찬호는 지난 1993년에 데뷔해 조연 배우로 활동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대한민국에서 유일무이한 거인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을 갖기도 했다.

그는 배우로 데뷔하게 된 계기부터 꿈을 접게된 이유까지 설명했다.

서찬호는 "처음에는 배구와 프로 씨름을 했다. 그러다가 어떤 굴곡이 있어서 그만두게 됐다"며 "어느 날 심형래 선배님께서 본인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줄 수 있냐고 부탁하셨다. 그 때 연기에 재미를 붙이게 됐고 그 이후로도 계속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보통 사람처럼 살고 싶었다. 하지만 어느 날 내 몸에 말단비대증이라는 병이 생기면서 얼굴이 변하고 키도 크게 됐다. 그 때부터 외부 활동을 잘 안 하게 되고 늘 혼자 있었다"며 연기를 접게된 배경을 말했다.

이어 "사람들에게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자격지심이 생겼다.

내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닌데 그 병이 나를 변하게 만들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서찬호는 1993년 영화 ‘영구와 공룡 쭈쭈’로 데뷔해 ‘육룡이 나르샤’, ‘용가리’ 등에 출연했다.

'현장르포 특종세상'은 믿기 어려운 놀라운 현장, 소문 속의 진실 등 세상 곳곳에 숨겨진 이웃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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