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무한상사' 소환…유 부장→유 본부장 됐다 - 노컷뉴스

29일 저녁 6시 30분 방송하는 MBC '놀면 뭐하니?'에는 '무한상사' 속 유 부장이 유 본부장으로 등장한다. '놀면 뭐하니?' 제공

MBC '놀면 뭐하니?'가 '무한도전'의 특집 '무한상사' 유 부장을 소환한다.

오늘(29일) 방송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윤혜진·김윤집·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JMT(조이 앤 뮤직 테크놀로지) 과거 '무한도전'의 '무한상사' 편에 등장했던 유재석 부장이 새 회사에서 유재석 본부장으로 새 출발 하는 이야기가 담긴다.

제작진은 "JMT의 '유 본부장'이 자신과 함께할 팀원을 찾기 위해 직접 나선다. 새로운 둥지에서 180도 달라진 '유 본부장'의 모습과 그와 반전의 케미를 보여줄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이중 자칭 직장인 25년차 경력을 지닌 지원자는 돌발 행동으로 '고독한 면접관' 유 본부장을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면접 전 치과를 다녀왔다고 밝힌 경력 지원자는 마취가 덜 풀린 입 때문에 물을 마시다 흘리며 현장을 어색하게 만들었고, 더 어색한 몸개그와 콩트를 선보인다. 강한 자신감으로 무장한 지원자는 막상 유 본부장과 대화를 이어갈수록 자잘한 실수를 연발해 의아함을 자아냈다고.

이밖에도 유 본부장이 계속되는 미팅 후 얼큰한 순대국밥으로 '혼밥' 하는 모습, 점심 이후에는 '혼커'(혼자 커피) 하는 시간을 보내며 주식 시장 상황을 체크하는 등 다양한 모습이 나올 예정이다.

고독한 면접관이 된 유 본부장을 만나볼 수 있는 MBC '놀면 뭐하니?'는 오늘(29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