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임창정-서하얀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제이쓴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임창정, 서하얀 부부와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구라는 "일부 남편분들 중에 대리입덧이 있다. 흔치는 않은데. 대리입덧을 했다 한다"며 제이쓴에게 물었다.
이에 그는 "입덧 때문에 3kg 빠졌다"며 "묘사하자면 전날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 아침에 해장을 하고 화장실만 가면 끝날 것 같은데, 느끼함과 울렁거림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말을 듣던 서하얀은 "저희는 반대로 완전히 먹덧이었다"며 "하루에 6끼 정도 먹었다"고 말해 주위의 놀라게 했다.서하얀은 아들들과 함께 봄나들이 쇼핑을 떠났다. 서하얀은 "보통 쇼핑할 때는 남편이 일부러 빠져준다"고 밝혔다. 세 모자는 여러 옷들을 입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이가 좋아진 계기가 있냐고 묻자, 둘째는 "처음부터 좋았다. 옛날부터 엄마랑 자주 놀러다녀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와의 첫 만남의 나이로 "제가 8살인가 그랬고, 형이 10살이었다"고 밝혔다.
서하얀을 소개받았을 때 느낌으로는 "뭐라 해야 되지? 말해도 돼요?"라며 "저희는 7살 때 엄마가 따로 살았었다. 그때 저는 엄마가 필요했다. 그래서 마냥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첫째는 "저는 싫었다. 그때 아빠가 절대 다른 사람하고 결혼 안 한다고 약속했었는데 갑자기 결혼한다 해서 좀 삐졌었다. 근데 결혼하니까 좋은 것 같다"고 어린 시절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홍서범과 조갑경이 임창정-서하얀 부부를 찾아왔다. 당구 게임을 하고 식사를 하던 홍서범은 "짜장면을 보면 옛날 추억이 하나 있다"며 아내와 첫키스를 언급했다. 그는 "그때 그 짜장면이 제일 달콤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임창정은 첫키스 순간으로 "5월 9일 9시 48분 정도였다"고 하자, 조갑경은 "그러니까 9시 전에 집에 들어가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임창정은 "9시 넘는 것도 문제지만 노래방가자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하얀은 "자기노래 1번부터 10번까지 부르는데 어떻게 안 반하냐"며 미소지었다. 김숙은 "한 명을 위한 콘서트다"며 "거기서 첫 키스한 거냐"고 물었다. 이에 서하얀은 "그런 것 같다"고 밝혔다.
홍서범-조갑경 부부가 첫 키스 오작교로 짜장면을 언급하자, 서햐안은 "우리는 짜장면 아니고 뭐였지? 우리도 있었다. 과일이었다"며 말을 이었다.
이에 임창정은 "포도? 청포도다"고 밝혔다.배우 윤박이 안창환-장희정 부부를 찾아왔고, 셋은 막내 곽동연을 위한 건강식 생일상을 준비했다. 음식을 맛본 곽동연은 당황스러움을 드러냈지만 이내 건강식이라는 걸 알게되며 폭소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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